딸의 외팔배기 의자 <딸의 외팔배기 의자> 서울로 유학 간 큰딸아이가 집에 내려 왔다가 어느 날 사고를 냈다. 의자 한쪽 팔걸이가 부러진 것이었다. 정자세를 하라고 그렇게 일렀건만 야속한 팔걸이는 오랜 시간을 버티지 못하고 작은 충격에 부러졌나 보다. 자주 사용하지 않기에 무관심으로 방치했다. .. 에세이 세상 2017.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