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유럽여행(2026.08.16 스위스편)[국경 없는 여행과 자유석]오늘은 파리를 뒤로하고, 새로운 여행지 스위스로 향하는 날이다.유럽연합(EU) 국가 간 이동은 특별한 입출국 심사가 없다고 들었지만, 막상 국경을 넘어보려니 정말 그럴까 하는 궁금증과 설렘이 함께 밀려왔다.중간 환승역인 바젤까지는 세 시간가량 소요된다.탑승 후 좌석부터 확인했다. 1등칸 자유석을 예매했지만, 우선 눈에 띄는 2등석 빈자리에 잠시 앉았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좌석 주인이 찾아와 자리를 비켜주어야 했다.서둘러 내 자리인 1등칸으로 이동했다. 열차가 본격적으로 출발하면 객차 사이를 오가는 것도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다행히 1등칸에도 승객이 꽤 타고 있었지만, 자리를 내어달라는 사람은 없었다. 2등석만 지정석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