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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유럽여행(스위스편 업데이트중)

두번째 유럽여행(2026.08.16 스위스편)[한국인 픽업차량 예약]파리에 도착할 때 픽업을 했던 사장님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소형차가 많은 유럽에서 짐을 싣지 못해 자칫 열차나 항공편을 놓치면 낭패이기에 어제 미리 예약해 두었었다.약속한 시간에 호텔 앞에서 만났다.어둠이 채 걷히기 전인 꼭두새벽인데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닷새 전에는 앞자리에 탔다가 오늘은 뒷자리에 올랐다.'지난번엔 앞에 타셨는데 오늘은 왜 뒷좌석에 타셨어요?'나는 프랑스에서 동반석에 타는 게 예의가 아닌 것 같아 뒷좌석에 탔다고 말했다.'한국인 택시는 괜찮습니다'라며 귀띔한다.[파리 리옹역]EU 국가 간 이동이어서 열차를 이용한다.스위스 가는 열차편이라고 미리 알려줘서인지 홀 No.를 검색해 알려준다.어둠이 채 밝기 전 좁고 굽은 도로..

카테고리 없음 2026.08.25

두번째 유럽 여행(프랑스편) 업데이트중

두번째 유럽 여행(2026.08.11 프랑스편)[여름에 떠나는 유럽여행]8월 한여름이다.그야말로 여름의 정점이자 피서가 절정인 시기이다.날짜 정하기가 어려워 우여곡절 끝에 결정한 여행 일정이기에 불가피한 선택이다.오랜 시간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한 딸에게는 짧지 않은 시간이었겠지만, 내가 보기엔 출발 일자가 성큼성큼 다가온다.한겨울이었던 지난해 12월 영국 여행은 추위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 이번 여행은 어떨까?[여행도 팔자소관]딸들이 어릴 적부터 우리는 가족 여행을 자주 갔었다.회사에서 제공하는 복지 차원의 시설을 이용하기도 했지만, 전액 실비를 들여 떠난 가족 여행도 꽤 많은 편이었다.돌이켜보면 어릴 때여서 기억조차 나지 않을 여행에 왜 그리 목을 맸는지 이유를 모르겠지만, 그땐 그게 좋은 거라..

여행 보따리 2026.08.13

​어머니를 보내드리며....

어머니를 보내드리며....오늘은 왠지 마음이 무겁습니다.평생 의지하며 살아온 어머니께서 꽃길을 떠나신 지 어느덧 스무 날이 지났습니다. 이제 마지막 행정적인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서른두 해 전, 아버님 사망신고도 제 손으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환갑을 넘긴 지금, 그때보다 가슴이 더 아리고 시립니다.처음 작성하는 사망신고서도 아닌데 이토록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세월의 탓일까요, 아니면 아직도 이 현실을 믿고 싶지 않은 마음 때문일까요.어쩌면 막내였기에 형님이나 누님들보다 더 큰 사랑을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열아홉 어린 나이에 시집오셔서 네 남매를 키우시며 평생 고생만 하셨던 어머니.이제 먼저 떠나신 아버지 곁으로 가셨습니다.힘겹게 손을 흔들어 주시던 마지막 인사가 영원한 작별이 될 줄은 미처 몰랐습니..

에세이 세상 2026.06.09